다양한 브랜드들이 생기면서 굳이 값비싼 명품이 아니더라도 예쁜 디자인의 가방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고유의 디자인을 가지고 인기를 끌고 있는 중저가 가방브랜드들도 많아졌습니다. 새학기와 봄이 시작된 만큼 새로운 가방을 들고 분위기 전환하는건 언제나 설레죠 :) 요즘 인기있는 브랜드들 위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닛뮤트는 질좋은 이태리 가죽을 사용하여 빈티지 무드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가방들이 많은 브랜드 입니다. '밋며들다' 갖고싶어지면 구매해야하는 자꾸 생각나는 가방이라고 불릴 정도로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가방으로는 브렛백이 있고 인기 제품들은 재입고 되고 오픈 1시간만에 품절될 정도로 라고 하니 얼마나 인기있는 브랜드인지 알 수 있죠
분크는 '어디에서도' 라는 뜻의 이탈리어에서 시작된 이름으로 언제나 함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하는 브랜드입니다. 대표적인 가방은 토크백인데 이는 의자나 책상 등에 가방을 내려 놓을때의 모양을 따라 만들어 그 유니크함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방의 완성도와 디테일이 좋다고 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아카이브앱크는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에센셜 아이템을 제안하는 브랜드 입니다. 유연한 터치감의 가방과 시그니처 장식인 é 를 사용하는게 특징인 브랜드 입니다. 유니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참 장식을 통한 브랜드 개성을 나타낸 것도 아카이브앱크 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비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1 뤼 깡봉은 아이리스와 블랙 페퍼, 베티베로 더욱 돋보이는 단순하지만 힘 있는 쉬프레 어코드를 통해 샤넬 스타일이 지니고 있는 시간을 초월한 품격을 표현합니다.
1918년, 가브리엘 샤넬은 31 뤼 깡봉에 부티크를 오픈하였으며, 이곳에는 오뜨 꾸뛰르 살롱, 마드모아젤의 개인 아파트, 디자인 스튜디오와 워크숍이 모두 한곳에 모여있었습니다.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마드모아젤의 개인 아파트는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이 그대로 내려다보이는 거울이 줄지어진 웅장한 계단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브리엘 샤넬은 계단 맨 위에 앉아 아직은 공개되지 않은 자신의 작품을 바라보곤 했습니다. 시간을 초월한 품격을 지닌 샤넬 스타일의 상징이 된 대표적인 공간.
라 파우자는 핑크 페퍼와 베티베로 강조되는 아이리스 팔리다의 섬세하고 파우더리한 뉘앙스를 선사하는 대조적인 향기를 드러냅니다. 빛을 담은 향입니다.
1928년, 마드모아젤 샤넬은 로크부륀느의 하늘 아래, 부드러운 지중해 물결 위 그곳에 빌라를 지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유년 시절을 보낸 오바진 수녀원(Aubazine abbey)의 건축 구조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빌라를 설계하고 장식하였습니다. 그리고 라 파우자라는 이름을 붙이고 친구들과 함께 그곳으로 자주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매력의 꼬로망델은 팟츌리, 유향, 안식향의 풍부한 향조를 담은 앰버리한 오리엔탈 향을 선사합니다. 강렬하면서도 포근하게 감싸 안는 듯한 향입니다.
마드모아젤 샤넬은 중국 상점에서 꼬로망델 병풍을 처음 봤을 때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고 회상합니다. 그녀는 스타일을 포착하고 재해석하는 남다른 능력으로 그녀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했습니다. 그리고 신비로운 오리엔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클래식 스타일을 지닌 그녀의 파리 아파트 벽을 동양의 꽃이 수 놓인 귀중한 꼬로망델 병풍으로 장식했습니다.
샤넬의 오 드 코롱은 만다린과 베르가못의 향조와 네롤리의 속삭임이 어우러진 섬세한 해석을 선보입니다.
오 드 코롱, 시대를 어우르는 우아함과 심플함의 상징. 18세기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오 드 코롱은 당대의 강렬하고 황홀한 향기와 대조를 이루는 산뜻하고 경쾌한 혁신이었습니다. 샤넬은 여름 날의 태양을 향한 우아한 재해석을 선보였습니다. 야생화 다발처럼, 수 많은 색이 수놓아진 끝없고 푸르른 평야에 대한 열망에 영감을 줍니다.
1932년, 가브리엘 샤넬은 첫 고급 주얼리 컬렉션을 출시하고 “비쥬 드 디아망(Bijoux de Diamants)”이라는 이름을 부여하였습니다. 그녀는 하늘을 바라보며 다이아몬드 별자리를 담은 천체 같은 럭셔리한 주얼리를 꿈꿨습니다. 별과 혜성, 달의 형상을 한 모티브가 영원히 빛을 잃지 않을 다이아몬드의 눈부신 빛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보이 샤넬은 라벤더와 제라늄 어코드로 표현되고 섬세한 우드 노트로 강조됩니다. 성별을 넘나드는 유니크한 매력의 향수. 개성을 담은 향입니다
젊은 가브리엘 샤넬은 젠틀한 영국 출신의 폴로 선수, 아서 “보이” 카펠을 만났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고, 보이 카펠은 그녀의 창의적인 열정에 용기가 되어주었습니다. 가브리엘 샤넬은 그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트위드와 짧고 남성적인 헤어 스타일, 플랫 슈즈를 착용한 여성의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성별의 경계를 허문 패션이 시작된 놀라운 순간이었습니다.
N°18는 가브리엘 샤넬이 선보인 수많은 작품을 닮은 팔각형의 유서 깊은 방돔 광장을 연상시키는 시럽처럼 달콤하고 과일 같은 생생한 향입니다.
방돔 광장은 가브리엘 샤넬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마드모아젤은 리츠에서 긴 시간을 보냈고, 팔각형 모양의 방돔 광장은 그녀의 수많은 작품, 특히 향수 보틀 디자인과 시계 페이스에 영감이 되어주었습니다. 방돔 광장 18번지는 샤넬 화인 주얼리 부티크가 자리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 중 레 젝스클루시프는 마드모아젤 샤넬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여성과 남성 모두를 위한 향수입니다 귀하고 섬세한 원료로 만들어진 레 젝스클루시프 드 샤넬은 샤넬의 아트 오브 퍼퓨밍을 구현하고 각각의 향은 마드모아젤의 성격과 삶을 반영하며, 가브리엘 샤넬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아함을 지닌 샤넬 스타일을 기념하기 위한 향수로 고가의 라인이며, 한정된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라인입니다.
1957은 베르가못, 아이리스와 네롤리의 섬세한 조합과 세분화된 시더, 허니, 그리고파우더리 향이 어우러진 관능적인 화이트 머스크어코드를 발산합니다.
가브리엘 샤넬은 미국 달라스에서 니만 마커스 패션 어워드(Neiman Marcus Fashion Award)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창의적인 재능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그녀는 특별히 기존에 사용하지 않은 재료들을 사용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재해석하는 놀라운 재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1957 향수는 이러한 샤넬의 이미지를 반영합니다. 관능적이고 세분화된 화이트 머스크 어코드와 함께 플로랄 노트와 우디하고 달콤한 허니 향, 그리고 파우더리 향이 1957 향수를 빛내 줍니다.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샤넬 스타일의 시그니처 향입니다.
베이지를 프랑스어로 베쥬라하며, 꿀과 플로랄 어코드를 담은 베쥬는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길을 잃고 진정한 자신을 찾게 해주는 아름다운 안식처와 같은 향입니다.
"나는 베이지 색상에서 편안한 휴식을 느낀다. 자연의 색이기 때문이다."라고 마드모아젤 샤넬은 말했습니다. 베이지 색상은 섬세함과 단순함이 공존하는 색상입니다. 모래와 대지, 피부와 꿀이 지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떠오르게 하는 우아함을 지니고 있으며, 베이지 의상은 반짝임을 돋보이게 해주며, 마음을 편안하게 다독여 줍니다. 베쥬는 이러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산사나무꽃, 꿀, 프란지파니의 풍부한 향의 부케 속에서 길을 잃고 진정한 자신을 찾게 해주는 아름다운 안식처와 같은 풍부한 향수입니다.
브와 데 질의 뉴칼레도니아산 샌달우드와 일랑일랑, 베네수엘라 통카빈 어코드로 완성된 관능적이고 흥미로운 향이 고요한 외딴 섬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1922년 파리에 카바레 “Bœuf sur le Toit”가 문을 열었고, 즉시 사교계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스모키한 보헤미안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1920년대의 여성들이 즉흥적인 재즈 선율에 따라 찰스톤과 블랙 바텀을 추곤 했습니다. 이 열정적인 에너지의 흐름에 영감을 받아 코코 샤넬은 매혹적인 향수인 브와 데 질을 탄생시켰고, 나른한 꽃 내음과 중독성 있는 향으로 가득 찬 고요한 외딴 섬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뀌르 드 뤼시는 마치 먼 곳으로 떠나는 느낌을 주는 금빛 타바코와 박달나무 껍질의 조합과 함께 짙은 머스크 향으로 강인한 개성을 드러내는 새로운 형태의 엠버리 향수. 타바코, 건초, 스모키 우드의 이국적인 쟈스민이 향기를 한층 더 강조해 줍니다. 따뜻하지만 관능적인 향기입니다.
1920년에 듀크 드미트리 대공은 하얀 눈으로 뒤덮인 스텝 지대, 퍼와 크리놀린 스타일에 발자취를 남기며 러시아에서 파리로 유배당했습니다. 호화로운 비잔틴 스타일에 매료당한 가브리엘 샤넬은 슬라브풍의 디테일과 금 자수를 이용한 디자인들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그녀는 발레 뤼스 발레단을 창단한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와 세르게이 디아길레프로부터 슬라브 스타일에 대한 영향을 받기도 했습니다.
르 리옹 드 샤넬은 랍다넘과 패츌리의 강인하고 관능적인 앰버 계열 레더 노트에 바닐라와 베르가못, 레몬이 어우러지면서 부드럽고 화사하게 마무리됩니다. 따뜻하고 장엄한 노트의 세련된 향수입니다.
사자자리였던 가브리엘 샤넬은 사자와 같이 강인하고 열정적인 힘을 지닌 여성이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본능적이고 대담한 사자는 그녀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고, 토템과도 같은 샤넬의 동물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사자 모양의 물건을 수집하고 수트 단추나 백 클래스프, 주얼리와 같이 다양한 작품에 사자를 장식했습니다.